자료실/All Africa News 554

[남아공] 대처 전영국수상 아들 마크 대처 체포

남아공 당국은 전 영국 수상 마가렛 대처의 아들을 지난 수요일(25일) 적도기니의 대통령을 전복시키려다 실패한 사건과 연루된 혐의로 체포하였다. 적도기니 대통령 오비앙 은구에마(Teodoro Obiang Nguema)을 권자에서 쫒아내려는 음모를 위해 남아공 용병들을 모집하였다는 사건과 관련하여 남아공 정부는 2003년 7월 남아공에서 이번 사건의 주요 인물인 시몬 만(Simon Mann)이 대처 전 수상의 아들인 마크 대처를 끌여들였다고 발표하였다. 마크 대처는 남아공 경찰에 의해 케이프타운에서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그는 30만 미 달러를 내고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남아공 정부에 의하면 15명의 용병 지도자들이 지난 3월 적도기니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남아공으로부터 70명의 용병들을 비행기로 싣어 올..

메뚜기 습격으로 곡물 피해 막대...

사하라 사막 남부에서의 메뚜기 떼들의 곡물 습격으로 모리타니아, 말리 그리고 니제르 등에서 심각한 곡물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점차 차드로 그 피해지역이 넓혀지고 있다. 1주일 넘겨 지속되고 있는 메뚜기 떼들의 동부말리 습격은 이들이 닥치는 대로 곡물을 먹어치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메뚜기 떼가 많을 때는 한번에 4헥타르를 덮고 있을 정도로 메뚜기 떼로 인한 곡물 손실은 심각하다. 특히 1헥타르 당 메뚜기 떼는 약 60만에서 70만에 이르는 대군을 지어 곡식을 먹어 치우고 있어 만약 이대로 방치한다면 사람들과 가축도 결국은 막대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리타니아에서는 수백만 마리의 메뚜기들이 수도인 노우악코트(Nouakchott)에 내려 앉아 잔디, 나뭇잎 그리고 일반 가정의 정원에..

[콩고민주공화국]피그미족에 대한 학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 거주하고 있는 밤부티 피그미족들이 현 콩고민주공화국의 부통령 장 피에르 벰바(Jean-Pierre Bemba)가 통제하고 있는 무장군인들에 의해 멸종의 타겟이 되고 있다. 이들 무장군인들은 피그미족들에 대해 대규모 살상을 저지르거나 체계적으로 강간을 자행하고 마을 전체를 파괴하고 있다. 이들이 피그미족들을 살해하면서 이들이 식인종이라는 유언비어를 유포시킴으로써 다른 부족들의 적대감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 국제 소수인종권리단체(MRG)는 헤이그 국제전범재판소에 피그미학살 관련 증거 서류들을 제출하였다. 그 증거들에는 2002년 7월 1일 이후 자행되었던 범죄 희생자들로부터 증언비디오 테이프가 포함되어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전범 행위에 대해 이미 국제전범재판소는 활동을 시작했고..

[수단] 분쟁 해결위한 노력들

인종간 종교간 분쟁으로 내전이 끊이지 않고 있는 수단에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은 어린이들이다. 최근 수단에서 가장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은 남부 다르푸르(Darfur) 지역으로 이곳에서는 기독교와 주로 흑인들로 구성된 정부반군과 아랍어와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정부민병대들 사이에 전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민병대들이 다르푸르지역을 초토화시켜 수만명의 인명이 살해되고 약 1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하여 주로 차드지역으로 피난을 가고 있다. 특히 약 50만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집을 잃고 난민이 되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끔찍한 만행의 직접적인 희생물이 되고 있다. 유엔과의 공동성명에서 수단정부는 서부 다르푸르지역에서의 민병대와 다른 무장단체들은 즉각적으로 무장해제 하라고 발표하였..

[수단]내전으로 1백만명 아사직면

[수단]내전으로 난민 100만명 아사직면 1년 4개월을 끌어온 아프리카 수단공화국의 내전이 대재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미 3만명이 숨지고 1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수십만명이 아사(餓死) 직전 상태에 놓여 있다고 외신들이 5일 일제히 보도했다. 사태가 심상치 않자 국제사회의 개입도 적극성을 띠기 시작했다. ▽인종청소 양상=수단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서부 다르푸르 지역을 정부가 방치하고 있다며 지난해 반군인 수단해방군(SLA)이 정부군을 공격하면서 내전이 촉발됐다. 이에 대해 정부 지원을 받는 민병대 잔자위드가 반격하면서 사태가 확대됐다. 정부가 아랍계를 감싸고 흑인들을 학대한다는 게 반군의 주장이다. 역사적으로도 두 종족간에는 토지와 방목권을 둘러싸고 긴장관계가 형성돼 왔다. 다르푸르 지역의 ‘S..

미국-아프리카성장과 기회법 연장

미국의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Ⅲ(AGOAⅢ)의 시한 연장이 6월 14일 미 의회를 통과함으로써 2000년에 제정된 이 법이 2015년까지 연장하게 되었다. 또한 올 해로 종료되는 무관세와 쿼터량의 무제한이 2008년까지 연장하게 되었다. 이로써 아프리카 국가들은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 적용을 연장받게 되어 미국으로의 수출이 한층 증가될 전망이다.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은 클린턴 전미국대통령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상품에 대해 무관세 혹은 저관세의 혜택을 주는 법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미국 시장진입에 큰 효과를 가져왔었다. 그러나 이 법은 2004년에는 일부 상품들을 제외하고는 무관세의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이 법의 연장을..

[남아공]엽기적인 살해사건

남아공의 조세 다 실바(Jose da Silva )라고 하는 한 남자는 자신의 집을 인테리 하기 위해 방문한 인테리어가 자신의 집에 대해 좋다는 어떠한 코멘트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테리어를 도끼로 살해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하였다. 살해된 47세의 여성은 다 실바의 집에서 살해된 후 목욕탕의 물속에 방치된 후 고속도로에 던져졌다. 다 실바는 그녀를 2001년 11월 21일에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서 어떻게 자신의 새집을 장식해야 하는 가에 대해 조언을 들으려 했다. 그리고 자신의 집을 구경시켜 주고 자신이 새집을 위해 무엇을 해야 알 것인가를 물었으나 그녀는 자신의 집에 대해 좋은 말을 전혀 하지 않고 화가 나서 차고로 가 도끼를 가져와 그녀를 살해했다는 것이다. 최근에 실시된 재판에서 범인인 다 실..

[콩고민주공화국]쿠데타시도 불발

내전으로 치닫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지난주 금요일 쿠데타가 시도되었으나 대통령 경호부대에 의해 무력화되었다고 콩고민주공화국정부가 밝혔다. “정부는 현재 정국을 통제하고 있다” 라고 외무부 장관인 안토인 곤다(Antoine Ghonda)가 밝혔다. 대통령궁 대변인은 수도 킨샤사에서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대통령 조셉 카빌라의 현 정부가 정권을 유지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외무부장관 곤다도 쿠데타 지도자 중 한 사람과 병사 한명이 현재 체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쿠데타를 일으켰던 세력들은 정부진영으로부터나 혹은 외부세력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엔 파견단의 군 대변인인 아보우 티암(Abou Thiam)은 수도 킨샤사의 서부 지역에서 금요일..

[앙골라]원유생산량 두배로 증가 예정

앙골라의 원유 생산량이 현 95만배럴의 생산에서 2008년에는 현재보다 2배 이상이 증가한 2백만 배럴을 생산할 것이라고 국영 석유회사 ‘소난골 홀딩’(Sonangol Holding)의 부사장인 시안가 아빌리오(Syanga Abilio)가 밝혔다. 아빌리오는 벤구엘라(Benguela)에서 개최된 산업부 자문기관 회의에의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앙골라 수입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원유 생산을 두배 이상을 증가시킴으로써 국가 수입의 증가를 가져오려는 것이다. 현재 앙골라는 하루 4만배럴의 원유를 정제하고 있다.

[짐바브웨] 식량위기

갈수록 악화되어가는 짐바브웨의 경제 때문에 물가도 하루가 멀다하고 상승하고 있어 짐바브웨 일반 국민들은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짐바브웨에서 활동하고 있는 NGO단체들의 소식에 의하면 최근 짐바브웨는 옥수수 관련 제품들이 150%나 가격이 상승하였고 또한 밀가루 부족으로 인해 주식인 빵 가격도 50%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짐바브웨인들은 옥수수나 밀 가격이 10킬로그램 1 봉지에 2만 짐바브웨 달러(미화 9,48달러)에 달해 구매할 여력이 없다고 식량안보를 모니트링하고 있는 NGO 단체들은 전하고 있다. 현재 짐바브웨의 연 물가상승율은 583.7%에 달하고 있다. 매년 짐바브웨는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월 평균 식량 구입 비용은 적어도 50만 짐바브웨달러(미화 94.85달러)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