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554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 시행 4년의 결과

4년전 미국은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들을 거의 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라는 핫 이슈 속에 세계경제체제 속으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경제를 편입시키려는 관심들은 가지고 있었다. 그 관심의 결과는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African Growth and Opportunity Act : AGOA)의 탄생을 가져왔다. AGOA는 이미 클린턴 미 행정부가 법안을 마련하여 의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본격적인 시행은 2000년에 실시되었다. 미국은 만약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신들이 제시한 조건에 맞는다면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변혁을 가져올 보상차원에서 미국의 시장에 아프리카 국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00년 5월 법규가 제정된 이후 AGOA는 수백만명의 아프리카인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짐바브웨]미국 화물비행기 억류

짐바브웨 당국은 지난 월요일(8일) 미국적의 화물선 비행기를 억류하고 있으며 억류 이유는 64명의 ‘의심스러운 용병’이 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보잉 727-100이 지난 일요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공항에 억류되어 있다고 보도되었다. 짐바브웨 내무부장관 켐보 마하디(Kembo Mahadi)는 기자 회견에서 “그 비행기는 다양한 국적의 64명 용병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이 군사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보다 더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마하디 장관은 그들 남자들의 신원과 그들의 궁극적인 임무가 무엇인가를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 비행기는 군사 기지로 이동하고 있었으며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는 즉각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무가베 짐바브웨..

[짐바브우] 야당분열 시도

짐바브웨 대통령 야당분열시도 계속되는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는 짐바브웨에서는 최근 장기집권하고 있는 무가베 정권이 야당을 분열시키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짐바브웨 야당 민주화 변화운동(MDC)의 지도자인 모간 츠방기라이(Morgan Tsvangirai)는 무가베 대통령이 야당을 인종간의 분열로 나누려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츠방기라이는 무가베 대통령이 MDC 지도자들을 마쇼나랜드 출신과 마타베레랜드 출신의 정치인들 사이를 이간질 하여 MDC를 분열하려고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 모든 전략들은 지역에 따라 야당인 MDC를 분열하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당신은 은데벨레족이니 이리로 와라 그리고 다른 종족은 저리로 가라’하는 식으로 MDC를 분열시키려는 것이다”라고 츠방기라이는 주장하였다. 무가..

남아공 브라질, 인도와 경제협력 강화

남아공, 인도 그리고 브라질 3국은 원격교육, 생화학에너지, 전자의료 그리고 전자 상거래 등의 영역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계획들은 보다 공고한 국제 협력을 진척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계획된 프로젝트들이다. 이 프로젝트들의 자세한 사항들은 3개 국가 외무장관들이 공동 선언할 예정이다. 남아공 외무장관 은코사자나 주마(Nkosazana Dlamini-Zuma), 브라질 외무장관 셀소 아모림(Celso Luiz Nunez Amorim) 그리고 인도 외무장관 신하(Yashwant Sinha) 장관 세 사람은 3월 5일 뉴델리에서 이틀간의 예정으로 회담을 개시하였다. 이번 회담은 인도, 브라질 그리고 남아공 세 국가가 특별한 프로젝트 공조를 여는 최초의 대화 포럼(Dialogue Forum..

[가나'에이즈 확산막기 위해 콘돔 장려

가나에 있는 호텔들은 조만간 호텔 객실에 콘돔을 비치해야 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부의 정책은 증가하고 있는 HIV/에이즈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가나의 관광부 장관 등은 호텔들이 이번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가나는 남성의 6%, 여성의 2%만이 콘돔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궁극적으로 이번 조치는 에이즈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고 이에 대한 보건비용의 증가와 사회문제 등의 대두로 가나의 가난박멸 정책에 많은 장애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먼저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콘돔을 어디에서나 살 수 있게 충분히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여성들이 콘돔을 기피하는 이유가 콘돔가격이 너무나 비..

[스와질랜드]국가비상사태 선언

스와질랜드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식적으로 인도적인 도움을 전세계에 요청하였다. 스와질랜드 수상 템바 드라미니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스와질랜드는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며 스와질랜드가 직면하고 있는 이 도전을 극복할 수 있게 어떠한 재원이라고 사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와질랜드는 가뭄과 가난 그리고 에이즈의 만연으로 국가의 존립이 위태롭게 되고 있는 실정이다. “에이즈와 가난의 끔찍한 결합은 가족을 해체시기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스와질랜드 왕국은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요청하는 절망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다”라고 수상을 덧붙였다. 국가재난 구호 상황팀은 한달 전에 이미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요청했었다. 상황팀장 빈 은시반제 박사는 “많은 국제 구호..

아프리카 도시들 - 최악의 평가

최근 Economist Intelligence Unit(EIU)의 조사에 의하면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가 세계에서 거주하기에 가장 최악의 도시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로써 짐바브웨의 최근 몇 년간 정치, 경제의 불안으로 인한 사회불안 그리고 만연하고 있는 범죄와 가난 등이 짐바브웨의 이미지를 얼마나 악화시켰는지를 증명하게 되었다. 이번에 실시된 설문조사는 2월 초에 작성된 것으로 전세계 주요 명망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짐바브웨 하라레의 경우 짐바브웨의 정치, 경제의 현황이 현재에도 계속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생활수준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세계 130개 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하라레는 지난 번 조사보다 8계단이 떨어진 113위를 기..

[말리] 여성할례 없애자

아프리카 말리정부는 관습에 의해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는 여성 할례에 대해 금지를 고려중에 있다. 서부아프리카의 가난한 국가인 말리에서는 여성 열명 중 아홉명이 성년의식의 일환으로 여성의 음핵을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하는 시술이 행해지고 있는데 이는 여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말리의 인구 약 1천2백만명 중 이 관습에 적용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말리정부는 비록 이 관습이 여성들의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관습을 금지시키는 법을 아직 마련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유니세프(UNISEF)와 할례에 반대하는 정부의 후원을 받고 있는 National Programme은 종교, 시민사회 지도자들과 최근 수도 바마코에서 회담을 가져 이 관습과 싸울 새로운 전략들을 마련하기로 하는 ..

아프리카 미남대회

아프리카 내륙의 니제르에서는 매년 우기인 이맘 때면 미남선발대회가 열린다. AP통신은 지난 12월 21일(현지시간) 니제르 인골지방에서 가장 예쁜 남성들을 선발하는 우다베 부족의 미남대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남대회에 출전한 남성들은 화려한 귀고리와 목걸리, 원색의 모자와 옷으로 치장한 채 자신들의 외모를 뽐낸다. 이들은 입술.눈썹.눈 주위를 원색의 화장품으로 꾸민 채 심사위원들 앞에 선다. 심사위원들은 부족에서 선발된 여성들이다. '미스터 오아시스' 또는 '미스터 사하라'라는 최고 미남으로 뽑힌 남성은 여성 심사위원들로부터 청혼을 받게 된다. 인구 12만5천여명의 이 유목민 부족은 남성들의 외모를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우람한 체격이나 ..

[짐바브웨] 영연방 탈퇴

무가베 대통령은 54개국으로 구성된 영연방 지도자들이 12월 8일 짐바브웨에 대한 연방 구성국 자격정지 조치를 무기한 연장키로 합의하자 즉각 영연방 탈퇴를 선언했다.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12월 8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폐막된 영연방 정상회의 직후 “짐바브웨의 인권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자격정지 조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산조 대통령은 짐바브웨의 자격정지 기간에 대해 “상황에 따라 몇 년이 아니라 몇 개월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짐바브웨의 영연방 자격정지 연장에 대해 남부아프리카 국가들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 남부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는 12월 9일 영연방의 짐바브웨 자격정지 유지 결정에 한 목소리를 내며 비난하였다. 남아공 외무부는 레소토에 있는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