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이 참가해 겨루는 제 23회 아프리카 네이션 컵 대회가 지난 토요일(19일) 말리에서 개막전이 벌어졌다. 이번 네이션 컵은 올 한일 2002월드컵을 앞두고 벌어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프리카 5개 월드컵 팀이 경기를 하게되어 이들 전력들을 염탐하려는 월드컵 상대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개막전 경기로 1조의 말리와 라이베리아가 경기를 벌였으나 그 결과는 1―1 무승부를 이루었다. 라이베리아는 전반 종료 직전에 죠지·웨어 주장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주최국인 말리도 후반 42분에 골을 뽑아 두 팀 모두 승점 1을 챙겼다. 1월 20일자 This Day (La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