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암사자가 어린영양을 보호하던 이색적인 모습이 보도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린하마와 양부가 된 자이언트거북의 희한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거북 음제는 어린하마 오웬에게 처음엔 별 관심이 없었으나 지금은 가끔 오웬을 따라 산책을 하기도 하며, 오웬이 음제의 목을 핥을 때 즐기는 듯 목을 뻗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린 숫컷하마 오웬은 1살 정도로 추정되며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쓰나미로 인해 사바키강으로부터 인도양까지 떠내려와 말린디 근처 해변에서 야생동물보호대원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300kg의 어린하마는 동물피난처인 할러파크에 이송되어 울타리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같은 곳에 살고 있던 거북이에게로 달려갔다고 하는데요. 숫컷이고, 100살의 나이임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