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카시 트러스트 소속의 케냐 예술인 아홉명이 케냐타국제회의센터에서 100시간 연 속 북치기로 종전 48시간의 기네스북 세계기록을 52시간이나 추가하며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2월 25일 부터 3월 1일 오후 3시 15분까지 5일간에 걸친 이 역사적 이벤트를 목격하 고자 몰려든 관중들은 시계가 북치기마라톤의 끝을 알리자 환호를 했으며, 북소리가 멈추고 나부톨라 문화부 차관이 '케냐가 새로운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음'을 선언하자 환호의 비명이 하늘을 가득 메웠습니다. 행사계획에 적극 참여했던 아나미 문화국장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이미 북소리가 다했 다'며 말을 잊지 못하였고, 3명이 한조가 되어 3교대로 8시간씩 연주했던 9명의 연주 가들은 피로와 팔의 통증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