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정부가400마리의 코끼리를 더 규모가 큰 국립공원 공원으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는 노아의 방주 이후 최대의 이동이라고 일컬어 지고 있다. 케냐 정부는 2톤에서 많게는 4톤까지 나가는 코끼리에게 한마리 한마리 마취 주사를 놓은 후 특별 수송차량으로 8시간을 운전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운반했다. 심바 힐 국립공원은 수용하고 있는 코끼리의 수가 넘치나 골치를 썩고 있었다. 심바 힐 국립공원에는 약 600여 마리의 코끼리가 수용되어 있으며 이는 200마리의 수용능력을 훌쩍 초과한 것이었다. 결국 코끼리들은 심바 힐 국립공원에보다 70배나 큰 챠보 이스트 국립공원으로 옮겨졌다. 차보 이스트 국립공원은 한때 2만 5천마리의 코끼리를 수용했으나 8,90년대의 밀렵으로 인해 그 수가 1만 마리 가량으로 감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