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29 2

가나, 이집트 등 네이션 컵 8강진출

가나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컵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최국 가나와 기니아가 A조에서 나란히 1, 2위를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가나는 모로코를 2-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나미비아와 기니아는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B조 코트디부아르도 이미 2승을 올려 8강에 진출했으며 C조의 이집트도 2승을 거두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에 진출하였다. 죽음의 조 D조에서는 튀니지와 앙골라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반면 남아공과 세네갈은 1무1패를 기록하여 남은 1경기에서 반드시 1승을 올려야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남아공 심각한 전력난으로 경제가 휘청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저렴한 전기료를 내며 사용하고 있는 남아공의 전력이 최근 낙후된 시설과 증설되지 않은 발전소 그리고 산업발전의 증가 등으로 인해 남아공에서 전력부족이 잇따르고 있다. 급기야 남아공 정부는 '전력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태양열이나 가스 등을 이용한 전력생산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치들은 조만간에 이루어지질 않을 것으로 보여 심각한 전력부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전체전력생산의 40%이상을 생산하는 아프리카 최대의 전력생산 국가이며 풍부한 석탄과 우라늄 등을 이용해 그동안 저렴하게 전기를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전력부족 사태로 남아공 최대 산업 중의 하나인 광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남아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