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554

소말리아 정찰나선 미국…테러조직 겨냥 '확전 채비'

미군이 소말리아 내 알 카에다 훈련 캠프를 겨냥한 정찰 활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전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 소말리아 과도 정부가 대테러 전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확전 대상국이 보다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향후 미군의 군사행동이 어느 수준까지 확대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왜 소말리아인가=미국은 주적(主敵) 1호로 꼽은 오사마 빈 라덴과 소말리아가 다양한 연결 고리를 갖고 있다며 수차례 경고해 왔다. 소말리아는 우선 빈 라덴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할 경우 가장 유력한 은신처 중 하나로 꼽힌다. 또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는 1993년부터 소말리아를 주요 근거지 중 하나로 삼았으며,특히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등 소말리아 군..

북한, 나미비아 등 아프리카 건설시장 활발히 진출

북한이 남부 아프리카 건설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KOTRA 따리엔 무역관이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북한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26개 국가에서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 다. 특히 나미비아의 건설시장에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진출한 북한은 이미 대통령 신관저, 나미비아 애국지사묘지 건설 등, 2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그 계약액이 2억4000만 나미비아 달러(3000만 달러 상당)에 달한다. 북한은 이러한 대형 정부 발주 공사 외에도 개인 사업주들이 발주하는 소형공사도 적지 않게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기 위해 만수대해외개발총회사(MANSUDAE ..

[아프리카]에볼라 비상

세계 보건기구(WHO)는 9일 치사율이 높은 에볼라 출혈열의 우려가 있는 증상이 아프리카 중부의 가봉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건씩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였다. WHO 대변인에 의하면 이 외 가봉에서는 적어도 17명이, 콩고에서는 20명 이상이 에볼라 출혈열과 비슷한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는 과거에도 에볼라 출혈열의 대량 발생이 일어난 경험이 있으며 WHO는 환자의 혈액 샘플의 분석 등을 통해 사인의 원인을 밝히는데 서두르고 있다. 대변인은 「이번 케이스가 에볼라 출혈열의 대량 발생인지 어떤지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도 강조하고 있다. 원숭이가 바이러스를 옮기는 감염력이 강한 에볼라 출혈열은 1976년 수단 서부에서 최초로 확인되었다. 95년에 콩고민주공화국(구자이레)에서 ..

[남아공]세계 2번째 우주 관광객

SA millionaire to be space tourist 남아공의 한 인터넷 백만장자가 2번째 우주 관광객이 될 예정이다. 러시아 우주청(the Russian Space Agency)은 지난 수요일 남아공의 Mark Shuttleworth(27세)가 내년 4월 국제우주정거장(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 ISS)으로 여행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는 이미 기초적인 우주 적응 훈련을 러시아 우주 프로그램의 중심지인 모스크바 외곽 Star시에서 받았다. 올해 초 켈리포니아의 사업가인 Dennis Tito가 미 항공 우주국(NASA)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초의 우주 관광객이 되어 우주를 비행했으며 그는 8일간의 우주여행에 대한 댓가로 2천만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

[나미비아]한 나미비아인의 처절한 죽음

Goodbye cruel world 한 중년의 나미비아인 Graham Schultz(53세)씨가 놀이터 한쪽에 지주대를 설치해 이곳에 줄을 매달고 그 줄을 목에 감고 차에 승차해 1단 기어로 차를 출발시켜 스스로 자살해 한많은 세상을 등졌다. 나미비아 Swakopmund의 경찰 서장인 Bernhard Uirab경위는 한 젊은이가 Swakopmund의 Vineta에 있는 Moeven 로 근처 놀이터에서 그의 차를 발견하였다고 전했다. 신고자인 이 젊은이가 Graham씨를 발견했을 때 그는 운전석에 앉아 목에 줄을 매단채 사망했으며 줄의 한 쪽 끝은 지주대에 묶여 있었다고 전했다. Nov.28 , 2001 The Namibian

[에티오피아]영국 정부 유물 반환 결정

Treasures to Be Returned 에티오피아는 영국 정부의 에티오피아 유물에 대한 즉각적인 반환을 환영했다. 이번에 반환되는 유물은 지난 1868년 영국군과 에티오피아군간에 벌어졌던 Magdala전투에서 약탈된 것으로서 550권의 성경과 필사본, 금관등중 일부에 해당한다. 이번에 반환되는 품목은 작년 스코틀랜드 교회의 찬장에서 발견된 후 반환되는 것으로서 모세의 십계명을 새긴 돌을 넣은 법궤 그림이 있는 고대의 평판이다. Magdala 유물 반환 협희(the Association for the Return of the Magdala Treasures)의장인 Endrias Eshete 교수는 이번 조치가 지난 19세기 Magdala전투 당시 Robert Napier 장군 지휘하에 약탈당했던 모든..

[스와질랜드]국왕은 지금 스트레스로 고생중

Troubled King Mswati 3세 남부 아프리카의 소국 스와질랜드 국왕 Mswati 3세는 처음 결혼한이후마음이 편할 날이 하루도 없었다. 심지어 정치적인 면에서도 지금까지 그렇게 심기가 편한 것도 아니었다. 최근 몇주간 그의 가까운 친척 4명이 사망했으며 그들이 마법에 걸려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그는 올해 33세로 지난 1986년 왕좌에 올랐으며 올해초에는 아프기도 했다. 그는 현재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요즘 가족들과 지낼 시간이 거의 없다. 주로 밤 11시늦게까지 일한다. 일이 과도하게 많고 이런 것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싸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이 만족할 수 있게 모든 일을 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세기 자신의 선..

[케냐]슬럼지구 Kibera에서 부족 충돌 발생

Kenya police quell slum fighting 케냐 경찰은 나이로비의 가장 큰 슬럼 지구인 Kibera지역의 땅주인과 임차인 사이의 충돌이후 이 지역에 배치되었다. 이번의 충돌로 약 11명이 사망했다. 이번 Kibera 지역의 충돌은 지난 화요일 발생했으며 수단에서 온 누비아인과 땅주인인 루오족 사이에서 발생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수채의 집이 전소되었으며 경찰이 충돌을 진압키 위해 최루가스와 공포탄을 사용했다. 이 지역의 거주자들은 이번 충돌이 누비아인때문이라고 그들을 비난했다. BBC online Dec. 5, 2001

[가나]부족 대립으로 50명 사망

아프리카 서부 가나로부터의 보도에 의하면 가나 지방 경찰청은 4일, 북동부의 마을 보크로에서 2일 시작된 대립 부족끼리의 충돌로 적어도 5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오랜 세월 동안 대립해 온 쿠사시족과 만프르시족이 사소한 말다툼을 계기로 서로의 촌락에 방화하는 소란으로 발전했다. 경찰은 3일 야간외출금지령을 발령했지만, 산발적인 충돌은 4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남아공]전대통령인 데 클라르크 전처 변사체로 발견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부터의 보도에 의하면 남아공 지방 경찰청은 4일 데 클라르크 전대통령인 전처 마리케의 변사체가 4일 케이프 타운의 자택에서 발견되었다고 했다. 사망 원인은 검시를 통해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에 의하면 마리케씨를 방문한 미용사가 문이 열리지 않는 것을 의심쩍어 생각해 경비원에게 통보 사체가 발견되었다. 1994년까지 대통령을 맡은 데 클레르크는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폐지의 공로로 1993년 만델라와 함께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1998년에 불륜을 고백 마리케씨와 이혼한 상태로 지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