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554

[이집트]위조 비자 발급 조직 검거

Cairo cops smash fake visa ring 이집트의 카이로 경찰은 최근 파키스탄인에게 유럽 연합의 비자를 제공하는 카이로에 근거지를 둔 파키스탄 이집트 조직의 일원을 검거했다.이슬라마바드 주재 유럽 연합 대사관의 위조 고무인이 찍힌 가짜 비자가 5, 000불에 판매되고 있다고 이슬라마바드 공항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미확인 첩보를 입수한 검사가 가짜 증명서를 소지한 채 파리행 비행기를 타려고 한 파키스탄인을 검거한 후 조직원은 흩어져 사라져 버렸다고 전했다. 심문을 한 결과 혐의자는 이집트인과 협조하고 있는 카이로에 근거지를 둔 파키스탄 범죄 조직의 지도자라고 밝혔다. Male & Guardian Nov. 27, 2001

[콩고민주공화국]반군, 공무원 월급 탈취

Rebels 'steal' DR Congo wages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반군 장악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부 공무원에게 보내진 임금 약 4천 7백만 콩고 프랑을 약탈한 반군을 비난했다. 지난 1998년 반군이 이 지역을 장악한 이래로 이 지역 공무원들은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정부 관리는 밝혔다.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국가 재통일 계획을 위한 평화 이행 과정의 일환으로 정부 공무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지역 행정관 , 교사 및 기타 공무원들로부터 종종 진정서를 받고있으며 기본적인 생필품 즉, 비누와 소금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임금 지급을 요청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역 공무원들은 지난 3년간 정부로부터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BBC online N..

[나이지리아] 콜레라로 500여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부 두개주에서 콜레라로 지난한달동안 어린이 200여명을 비롯해 5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23일 밝혔다. 북부 최대 도시인 카노시(市)의 한 소아과병원 관계자는 지난 10일 동안 병원에입원한 600명이 넘는 어린이들 가운데 2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말했다. 또 카노시의 '전염병 병원'측도 300명 이상의 성인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남아공]남아프리카 항공, 스위스에어 보유 주식 환수

남아공 정부는 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스위스에어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항공사(SAA)의 주식 20%를 환수하기 위 해 스위스에어측과 인수협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SAA 주식은 1999년 남아공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의해 스위스 에어축에 매각하였었다. 스위스에어의 SAA 지분은 공공교통회사로 대주주인 `트랜스네트' 를 통해 인수될 계획이다. 지난달 은행관리에 들어간 스위스에어가 파산을 선고받게 되면 트랜스네트는 현 시가의 85%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스위스국제방송 은 전했다. 스위스에어측은 SAA 주식 매각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 으나 남아공측은 6천500만 달러에서 8천만달러를 적정 인수가격으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

[짐바브웨]비상계엄 선포고려

짐바브웨의 두 번째 도시인 불라와요(Bulawayo)에서 독립참전용사와 집권당 Zanu-PF 지지자들이 금요일 폭동을 일으켰다. 이는 지난주 참전용사 지도자가 살해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 정부가 비상계엄령을 내리기 전까지 이 도시에서는 무법천지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도시에서 폭도들은 야당 민주변혁당의 사무실을 불태웠고 야당 지지자들도 집권당 지도자의 집을 불태우는 등 격한 대립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 무가베 대통령은 참전용사 지도자를 살해한 사람은 비싼 대가를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만약 이같은 폭동이 계속된다면 무가베는 얼마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가 비상 계엄령을 선포할지도 모른다. (allafrica.com. 11월 21일자)

[나이지리아]북부 Kano주에서 콜레라 발생

Cholera Kills 300 in Kano 나이지리아 북부 Kano주에서 300명 이상이 콜레라로 인해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언론이 전했다. Kano시립 병원은 이미 콜레라 환자로 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병원 관계자는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수인성 콜레라 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금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대부분도 상당히 위험한 상태이라고 덧붙혔다. 이러한 갑작스런 콜레라 환자의 대량 발생으로 Kano지역에서는 이들을 수용할 병원 침상이 부족한 상태이며 대부분 환자들이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오고 있다고 전했다. Kano주정부는 위기 상황을 대처할 의료팀을 이미 동원하였으며 정부는 콜레라 발생원으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대중 우물을 소독하도록 대량의 Chlorine를 지급했다. P.M. Ne..

[케냐]부정 부패를 이유로 차관 지원 연기

World Bank Suspends Sh2.4b Roads Funding 세계은행은 케냐 부정 부패를 이유로 케냐 도로 건설 지원을 위한 24억불 규모의 차관 지원을 중단했다. 이번에 촉발된 부정 및 부패 사건은 케냐 도시 운송 기반 시설 공사와 관련된 부패사건으로 프로젝트와 관련한 세계 은행의 자문역 고용및 선정등의 지침에 대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국제 개발 연합(the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은 케냐 정부에 뇌물 수뢰 증거를 제출하기로 되어 있다. 아프리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 은행 부총재 Callisto Madavo는 세계 은행이 심층 조사를 통해 케냐의 부정 부패 사건을 발견했으며 이를 이유로 대부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The..

[기니아]종신 대통령을 위한 국민투표

Conte's life presidency 지난 1984년부터 서부 아프리카의 소국 기니를 집권하고 있는 대통령 Lansana Conte는 지난 일요일 기니의 종신 대통령 확립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마침내 그 뜻을 이루었다. 지난 일요일 치러진 국민 투표에서 그는 기니의 종신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기니의 야당 그룹은 그의 종신 대통령 체제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으며 가나의 한 신문은 그가 서부 아프리카 국가의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BBC online Nov. 17, 2001

[월드컵골프] 연장 승부 남아공 '최후의 승자'

서른두살 동갑내기 어니 엘스와 레티프 구센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EMC 월드컵 골프대회(총상금 3백만달러) 정상에 올려 놓았다.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구센과 '황태자' 엘스는 18일 일본 고템바 다이헤이요 골프장(파72.6천5백9m)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4언더파 2백64타로 덴마크.미국.뉴질랜드와 공동 1위를 차지한 뒤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갔다. 세계 최고 스타들이 총집결한 대회인 만큼 승부는 극적이었다. 남아공은 18번홀(파5)에서 벌어진 연장 첫홀에서 장타자 어니 엘스의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벙커에 들어갔으나 구센이 2온에 성공한 뒤 엘스가 이글성 퍼트로 버디를 잡아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토마스 비욘-소렌 한센이 한조를 이룬 덴마크 ..

[아프리카 연합]제 51회 Miss World는 미스 나이지리아

Nigerian wins Miss World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Sun city 에서 개최된 제 51회 Miss World 대회에서 96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올해의 미스 나이지리아가 최초로 미스 월드의 왕관을 썼다. 이번에 Miss World로 뽑힌 미스 나이지리아 Agbani Darego양은 10만불의 상금과 15만불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그녀는 18세로 나이지리아 River States 출신이며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다. Miss Aruba인 Zerelda Lee양이 2등을 차지했으며(법학 전공학생, 19세), Miss Scotland Juilet-Jane Horne양(미디어 전공학생, 18세)이 3등을 차지했다. 이번 미스 월드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시청자들이 10명의 최종 결선 진출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