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민주공화국(구자이레)의 분쟁 종결을 위해 남아공의 선시티(Sun City)에서 진행되고 있던 콩고민주공화국 정파들의 대화가 4월 19일, 정부와 반정부 세력이 평화에 합의하지 못하고 결렬되었다. 주요 결렬 이유는 임시 정부하의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의견이 대립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주변 6개국이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에 파병하여 「아프리카 세계대전」이라고 불리는 이번 내전은 국제분쟁의 복잡성을 띠고 있어 협상이 타결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며 정부군과 반국간의 전투가 한층 더 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2월말부터 계속된 정부군과 반군과의 대화는 임시 정부에서도 카빌라 대통령이 유임하고 반면 우간다의 지원을 받은 반정부 세력의 콩고 해방운동(MLC)의 벰바(Jean-Pier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