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테마 기행 285

남아공 백인들은 아프리카의 원주민?

남아공 백인들은 아프리카의 원주민? 역사는 선주민, 원주민 그리고 토착민과 이주민 또는 정착민의 도전과 응전 그리고 투쟁과 화해의 장이었다. 굴러온 돌과 박힌 돌은 고향과 타향이라는 선을 넘나들며 삶을 이어왔다. 더 나은 삶과 자유를 찾아 들어온 사람들은 그곳에 터를 잡고 먼저 살고 있는 사람들과 운명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었다. 남아공에 사는 백인들은 스스로 ‘아프리카에 사는 백인’이라는 뜻을 가진 아프리카너(Afrikaner)라고 부른다. 미국의 백인들과 마찬가지로 남아공의 아프리카너들도 이곳에 정착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실 수 없습니다. 꼭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42년 네덜란드 동인..

남아공 민주화 10년

남아공 민주화 10년 kbs 월드넷 (2004. 4. 23. 방송) 질문입니다 1. 최근에 아프리카 다녀오셨다면, 언제였는지? 그때 피부로 느끼신 변화가 있다면? 지난 겨울방학 때 2 개월간 연구차 동남부 아프리카지역인 케냐, 탄자니아, 남아공, 짐바브웨, 그리고 나미비아를 돌아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말라리아도 걸리는 등 고생도 많이 했구요.. 매번 방학때마다 아프리카를 방문하지만 이번처럼 놀라움과 흥분을 가져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는 여전히 반쯤 벌거벗은 이상한 복장을 하고 알 수 없는 주술을 행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아프리카(Primitive Africa)로 인식되거나 열대우림의 정글과 야생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야생의 아프리카(..

금의 도시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금의 도시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죠복(Joburg)"이라고 불리는 요하네스버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하 남아공)의 도시로 “금의 도시(City of Gold)"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의 도시로 남아공의 경제와 공업의 중심지이며 금광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크고 발달한 도시이며 동시에 남반구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실 수 없습니다. 꼭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하네스버그는 1886년 금이 발견됨에 따라 만들어진 비교적 젊은 도시이며 9개 주 중 하나인 하우텡(Gauteng ; 소토(Sotho)어로 ‘금이 나는 곳'이라는 뜻)주에 속해 있다. 조그만 시내와 ..

서두름은 축복이 없다(Haraka haraka haina baraka)?

서두름은 축복이 없다(Haraka haraka haina baraka)? 아프리카에서 현지인들과 어떤 일을 하기 위해 약속을 하면 제시간에 일이 시작되기보다는 언제나 늦게 시작되곤 한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대부분 아프리카인들은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시골지역으로 가면 정말 답답할 정도로 무슨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보다는 해시계와 달 시계가, 그리고 하루라는 시간이 더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실 수 없습니다. 꼭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사람들은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 정말 시간개념이 없는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왜 늦었느냐..

아프리카인들의 헤어스타일은?

아프리카인들의 헤어스타일은? 아프리카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단위는 인종, 종족, 민족이었으며 그 수는 거의 2034개에 달한다. 그 대부분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독립된 사회구성단위인 종족집단으로서 공통된 문화정서와 일체감을 갖고 있으며 특히 구성단위별로 고유의 독자적인 언어와 종교를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 기준은 다르게 적용되지만 아프리카 인종을 나누는 기준은 피부색(Skin colour), 머리스타일(Hair form), 신장(stature), 두상(Head shape), 얼굴형태(Face), 코의 생김새(Nose)에 따라 구분한다. "본 게시글은 출판사와 출판계약을 맺은 내용으로 무단복제를 하실 수 없습니다. 꼭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가장 수가 많고 넓게 분포되어 있는 인종은 ‘진정한/숲속..

아프리카는 어른을 공경한다.

아프리카는 어른을 공경한다. 아프리카에 처음 갔을 때 동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마타투(matatu)라는 버스를 타고 시골지역으로 연구차 들어가면서 겪었던 일은 나에게 지금까지도 ‘경험 많은 어른들’이 아프리카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하곤 한다. 마타투라는 버스는 우리나라의 봉고와 같은 승합차이며 아프리카인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마타투라는 말은 3을 의미하는데 차비가 과거에 우리 돈으로 3전하던 차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요즈음에는 “빨리 타”, “빨리 가”, 그리고 “빨리 죽어”라는 3가지의 별명을 가질 만큼 위험하기 짝이 없는 운송수단이다. 마타투는 외국의 관광객들이 잘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차에 탔을 때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매우 신기한 듯이, 그리고..

남아공의 식문화. 남아공사람들은 부라이(braai)와 로이보스(Rooibos) 차를 마신다.

남아공의 식문화. 남아공사람들은 부라이(braai)와 로이보스(Rooibos) 차를 마신다. 한국인은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한다. 빌통(biltong) 문화, 로이보스 차 문화에 대해 더 보완할 것!!! 부부티(Bobatie), 부르보르스(Boerewors) 등. 대이주(Great Trek) 과정에서 만들어진 식문화!!!!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의 땅 남아공화국이 백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488년 바돌로뮤 디아즈(Bartholomew Diaz) 휘하의 포르투갈 탐험대가 아프리카 대륙을 돌아 인도양으로 나가는 항로를 발견하면서부터이다. 디아즈는 1488년 희망봉을 크게 돌아 알 수 없는 바람에 이끌려 현재의 모슬베이(Mossel Bay)에 최초로 발을 디뎠으며 식수를 구하는 과정에서 코이코이족과 조우하..

남아공 범죄문제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의 유산?

남아공 범죄문제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의 유산? 경험담을 넣어 생동감 있게 다시 작성할 것!!! 남아공은 열쇠문화!!! 우선 남아공이 얼마나 범죄율이 심각한지는 이 이야기를 하면서 주의를 환기시키고 싶다. 남아공의 자동차 번호판은 9개의 주마다 다르게 표시하게 되어 있다. 예를 들어 요하네스버그와 프레토리아가 속해있는 하우텡(Gauteng)주의 차량은 하우텡 주(Gauteng Province)의 약자인 GP로 시작되고 케이프 타운은 케이프 타운 주(Cape Town Province)의 약자인 CA로 시작된다. 그런데 남아공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런 농담을 하곤 한다. GP는 갱스터의 천국(Gangster's Paradise)의 약어이고 CA는 다시오라(Come Again)는 말의 약어라고 말이..

KENYA TODAY(2006년 1월 25일) - 2006년 AU의장국이 된 콩고/ 나이로비 4층건물 붕괴참사

콩고-브라자빌이 카르툼에서 열린 AU정상회의에서 수단이 후보사퇴를 함으로서 아프리카 유니온의 의장국으로 선출 되었습니다. AU회원국들이 금번 의장국 선출에 처음부터 합의를 한 것은 아닌데요. 일부는 수단의 인권기록이 유니온의 평판에 해가 될까 걱정했다고 합니다. 다푸루에서의 갈등을 종식하는 조건으로 수단이 콩고를 이어서 2007년 의장국이 되기로 한 절충안에 합의하게 되었는데요. 수단은 미리 금번 의장국 후보를 선언했던 유일한 국가였습니다. 콩고의 대통령인 데니스 사쏘우 은궤쏘가 금번 카르툼 정상회의에서 의장직을 인수하였는데요. 절충안에 비판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2006년에 적합한 후보가 아닌 수단이 어떻게 2007년에 는 의장국으로 허용이 될 수 있는 가 하는 것 입니다. Human Right Wat..

KENYA TODAY(2006년 1월 17일) - 2006년 세계 10대 관광 희망지 '케냐'/ 강제 조혼/ 고아양육 지원금

케냐의 사파리 국립공원들이 영국의 여행업계를 이끌고 있는 프로머사가 뽑은 2006년 세계 10대 관광 희망지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인도의 고아, 캘리포니아의 아마도르, 호주의 타스마니아, 하와이의 몰로카이와 함께 올해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10대 장소로 뽑혔는데요. 케냐 관광업계를 위해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선정된 장소들은 모두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 아닌 여행자들이 여전히 염가로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암보셀리국립공원은 2006년에 방문객들이 꼭 가보아야 하는 곳으로서 장엄한 코끼리떼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는데요. 나이로비의 거센 변화가 모험적인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케냐를 더욱 매력적인 제안으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케냐에서의 사파리는 일생동안 기억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