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1466

케냐 분쟁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나

지난해 12월 27일 치러진 케냐 대선으로 인해 1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정치폭력 사태가 코피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중재하에 1달이 넘는 중재를 통해 해결의 가닥이 잡히고 있다. 코피아난 전 종창은 28일 케냐 사태에 대해 “우리는 합의를 하였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연합(AU) 의장인 탄자니아 자카야 키크웨데 대통령은 나이로비 하람데 하우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난 전 총장과 키바키 대통령 그리고 라일라 오딩가 야당대표와 미팅을 하였다. 아난 전 총장은 미팅을 마친 후 가진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모임 당사자들이 합의를 하였으며 세부사항들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모임에서 합의 사항들은 하루가 지난 후 합의문에 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의문 서명에 대한 준비가 이..

남아공 금생산 큰 폭 하락 예상

최근 남아공의 금 생산이 지난 12월 분 대비 20% 내지 25%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골드 필즈(Gold Fields)가 지난 월요일 밝혔다. 이것은 일주일 내내 전력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단전되는 것과 크리스마스 휴가의 계절적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산회사는 또한 국영전력회사인 에스콤에 의한 10% 전력 감축의 결과로 골드 필즈의 금 생산이 지난해 6월 시즌과 비교하여 15% 내지 2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에스콤은 현재 남아공 광산회사들에 대해 기존의 전력 공급에서 90% 정도의 공급으로 낮추었는데 이는 향후 5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의 피해도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골드 필즈의 경우 에스콤의 전력 소비의 10% 감축에 따라 ..

나이지리아 석유화 환경문제

나이지리아 상원의 환경, 석유 그리고 가스 자원 위원회는 최근 청문회를 개최하여 석유 회사들이 현재 가스를 불태움으로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유정들을 폐쇄시킬 것이라고 위협하였다. 이 문제에 대해 나이지리아 정부는 다국적 오일 회사들과 지난 1월 1일까지 데드라인 일정을 잡는 회담에서 논의했으나 실패했었다. 위원회는 또한 가스 불꽃을 중단시킬 수 없는 오일 회사들에게 필요한 제재들의 적용을 위한 법안을 상원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원의 환경 위원회 의장인 그레이스 벤트는 공청회 조사에서 계속되는 환경악화와 건강 문제는 오일 회사들의 지속적인 가스 화염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표하였다. 나이지리아는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 생산하는 오일 시설들에 대한 반군..

중동부아프리카 르완다에 강진발생

최근 아프리카가 케냐와 차드 등에서 정치적 혼란과 내전으로 또 다시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지진이라는 자연재해까지 겹쳐 악재를 더하고 있다.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이 2월 2일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에 발생하여 저어도 40여명이 사망하고 550명 이상이 중상을 입는 재해가 발생하였다. 두 차례의 지진은 아프리카 그레이트 레이크(대 호수)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르완다에서 적어도 34명이 그리고 콩고민주공화국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관련 공무원과 병원관계자들이 전하고 있다. 르완다 동부의 국경을 가로질러 지진의 여파가 발생하였는데 라디오 르완다는 르완다 서부 주의 루시지(Rusizi0 지역에서 교회가 붕괴되어 10명이 사망하였으며 또한 13명의 사람들이 루시지와 니아메세케(Nyamesheke)지역..

반기문총장 케냐사태에 대한 관심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이 2월 1일 케냐를 방문하여 정치인과 케냐정부 인사들에게 지난해 대통령 선거 이후 발생하고 있는 폭력사태의 중지를 요구하였다. 반기문 총장은 유엔과 세계가 케냐의 현 폭력사태에 대해 특히 이번 사태로 아프리카 민주주의와 정치적 안정의 중심인 케냐에서 정치 폭력사태로 1천여명이 사망하고 30만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반기문 총장은 “케냐 국민들과 정부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폭력을 중지하는 것이며 대화와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케냐 정부와 야당 오렌지 민주화 운동 사이에 나이로비에서 협상을 벌이는 장소인 쉐라톤 호텔에서 밝혔다. 특히 전 유엔사무총장인 코피아난이 주도하는 아프리카 연합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

케냐 야당의원 두 번째 피살

지난 28일 케냐 야당 국회의원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지 3일이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야당 의원이 경찰의 발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케냐의 혼란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사망한 의원은 야당의 오렌지 민주화 운동(ODM) 출신 데이비드 키무타이 투(David Kimutai Too)로 31일 오전 10시경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 경찰관 1명도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역시 사망하였다. 현재 케냐에는 엘도레트, 케리초, 키수무 그리고 시아야 등에서 폭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선이 끝난지 1달이 지났지만 케냐 정국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현재 대통령 선거 분쟁이 전 유엔사무총장 코피아난의 중재에 의해 논의는 되고 있지만 키바키 대통령과 야당 오딩가 대표는 ..

가나, 이집트 등 네이션 컵 8강진출

가나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컵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최국 가나와 기니아가 A조에서 나란히 1, 2위를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가나는 모로코를 2-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나미비아와 기니아는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B조 코트디부아르도 이미 2승을 올려 8강에 진출했으며 C조의 이집트도 2승을 거두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8강에 진출하였다. 죽음의 조 D조에서는 튀니지와 앙골라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반면 남아공과 세네갈은 1무1패를 기록하여 남은 1경기에서 반드시 1승을 올려야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남아공 심각한 전력난으로 경제가 휘청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저렴한 전기료를 내며 사용하고 있는 남아공의 전력이 최근 낙후된 시설과 증설되지 않은 발전소 그리고 산업발전의 증가 등으로 인해 남아공에서 전력부족이 잇따르고 있다. 급기야 남아공 정부는 '전력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태양열이나 가스 등을 이용한 전력생산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치들은 조만간에 이루어지질 않을 것으로 보여 심각한 전력부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전체전력생산의 40%이상을 생산하는 아프리카 최대의 전력생산 국가이며 풍부한 석탄과 우라늄 등을 이용해 그동안 저렴하게 전기를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전력부족 사태로 남아공 최대 산업 중의 하나인 광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남아공은..

미국 부시대통령 다음달 아프리카 국가들 순방

미국 백악관은 지난 금요일(25일)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가 영부인과 함께 다음 달 아프리카 5개국을 1주일간 순방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2월 15일부터 21일 사이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순방에는 베냉, 탄자니아, 르완다, 가나 그리고 라이베리아 등 5개국이다.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이 이들 국가들의 대통령들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며 주요 의제는 미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민주화 개혁과 인권 존중, 자유무역을 지원하고, 경제기회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관계들에 관한 것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순방은 부시 대통령이 에이즈와 말라리아와의 싸움에 ‘직접적으로 중요한 진전을 검토’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아프리카 대륙에 에이즈와 말라리아 그리고 다른 질병들의..

아프리카 네이션 컵 죽음의 D조

이번 26회 아프리카 네이션 컵의 '죽음의 조'인 D조에서 네 팀이 첫 판부터 모두 비겨 8강 진출에 있어 어느 팀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D조에는 2006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 튀니지, 앙골라와 2002 한일월드컵 8강팀 세네갈, 2010 월드컵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편성돼 있다. 2002년 대회 우승팀 튀니지는 24일 가나 엘미나 타말레 경기장(Tamale Sports Stadium)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세네갈과 2-2로 비겼다. 튀니지는 제마(Jemaa) 전반 6분만에 1:0으로 앞서다 이후 세네갈에게 전반종료 45분과 후반 66분께 살(Sall)과 디오망시 카마라(Kamara) 에게 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지만 메즈디 트라우(Mejdi Traoui)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