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문학 64

강함과 꾀 많음

어느 날 토끼가 하이에나와 함께 사냥을 갔다. 그들은 그들이 잡은 모든 것들을 나누기로 했다. 그러나 토끼가 잡은 짐승들을 하이에나가 자기 가방에 넣었다. 토끼는 작고 힘이 없기 때문에 불평을 할 수 없었다. 특히 하이에나가 좋은 붉은 사슴을 혼자 독차지하지 대단히 화가 났다. 결국 하이에나는 그의 가방에 가득 짐승을 넣었으나 토끼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들이 마을 밖에 도달했을 때 토끼는 붉은 진흙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의 몸에 발랐고, 그 위에 하얀 반점을 칠했다. 그리곤 개미집 언덕에 올라가 하이에나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하이에나가 혼자 지나가면서 이 이상한 물체를 보고 지나가기가 두려웠다. 하이에나는 그 이상한 물체에게 "내가 잡은 고기를 좀 드릴까요?"하고 물었다. 토끼가 으르렁거리자 큰 고기..

고무 소녀

이 이야기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도 잘 알려진 것으로 나이지리아 하우사족의 거미에 관한 것이다. 어느 날 거미가 그의 아내에게 몇 개의 땅콩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들에 심어야겠다고 말했다. 거미는 괭이를 가지고 들판에 도착하자마자 날씨가 덥고 게으른 동물이기 때문에 그늘진 시냇가에 앉았다. 그는 술을 마시고 그 땅콩을 먹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그 땅콩을 모조리 먹고는 잠들고 말았다. 그가 깨어났을 때는 저녁이었다. 그는 냇가에서 진흙을 가지고 와서는 그의 몸 전체에 바르고 집에 갔다. 그리고 그의 아내에게 더러운 몸을 씻기 위해 목욕할 물을 달라고 말했다. 똑같은 일들이 땅콩이 열매맺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러자 거미 부인은 그의 이웃들은 땅콩을 이미 수확하기 위해 땅을 파고 있다고 말하고 그녀는 자신..

거미와 토끼이야기

이 이야기는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알려져 있는 우화로 거북이와 토끼의 꾀와 사기 그리고 승리에 관한 것이다. 이 이야기들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잡혀간 노예들에 전해진 것이다. 적도 아프리카에는 토끼가 없다. 따라서 수단과 사바나지역에 살고 있는 토끼는 노출된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빠른 발과 꾀에 의지하는 영리한 동물이다. 토끼의 주요 적은 하이에나로 아메리카에서는 브레르 여우(Brer Fox)라고 불린다. 숲속에는 거미가 살고 있었다. 거미 역시 영리한 동물이다. 이 이야기들에서는 약하나 교활한 동물이 강하지만 우둔한 동물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을 전해주고 있다. 아마 이것은 일반 평민들이 독한 지배자와 혹은 외국 정복자들에게 대항하는 것을 영리한 토끼와 거미를 대비시켜 복수하는 것을 ..

이야돌라(Iyadola)의 아이들

위대한 하늘의 신인 니야메(Nyame)는 구름 속에 홀로 있었다. 어느 날 그는 큰 둥근 박니를 만들어서 그곳에 동물, 새 그리고 식물들을 가득 채웠다. 그는 하늘에 큰 구멍을 파서는 바구니를 그곳에 넣어두었다. 니야메는 그의 땅위에 있는 동물들과 꽃이 피는 것 그리고 풀이 크게 자라는 것을 지켜보며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 니야매가 살고 있는 곳에는 두 명의 꼬마 요정이 있었는데 남자와 여자였다. 그들은 때때로 하늘 신의 입 가장자리에 기어다녔다. 어느 날 니야메는 코를 심하게 골았다. 니야메의 입 근처에서 놀고 있는 꼬마 요정들은 그 소리에 놀라 땅으로 떨어졌다. 그들은 식물들을 지켜보고 동물들이 노는 것을 보았으며 모든 것이 신기하였다. 곧 남자 요정이 날카로운 막대기들로 동물들을 잡을 수 있는 것을..

음식

잠비아의 일라(Ila) 종족들은 오래 전 신이 인간을 땅으로 보냈을 때 신은 인간들에게 음식을 위한 낟알을 주었으며 그것들을 잘 보관하라고 명령하였다. 인간들은 그 낟알들을 땅에 뿌리고 훌륭한 수확을 거두었다. 옥수수를 수확해서 광(저장소)에 저장하였고 그것들은 음식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인간들은 욕심이 많았고 아침, 저녁 뿐만 아니라 낮에도 먹었다. 그들이 배가 부를 때 그것이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 처럼 충분하다고 말하며 누구나 현재의 상태만 만족하고 그 낟알(곡식)들을 불태우기도 한다. 그래서 그들은 모든 그 낟알들을 불태웠다. 그런 후 기아가 발생하고 인간들에게는 음식이 없었다. 인간들은 그들의 마을을 떠나 신에게 가서 자신들에게 무엇이든지 달라고 했다. 신은 그들에게 어리석은 인간들이라고 꾸짖..

신, 땅, 영혼

서부 수단, 팀북투(Timbuktu)의 남부 그리고 니제르 강 근교에는 도곤족들이 살고 있다. 최근 그들은 아프리카 학문에 아주 중요한 종교와 신화에 대한 놀랄만한 사고(아이디어)들을 모아놓고 있다. 얼마나 멀리 있는 다른 사람들과 그같은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는지는 알려있지 않다. 이 세상의 조망은 유럽인에게 그의 부족의 비밀스런 신화를 전해주려고 선발된 사람인, 장님 오고톰멜리(Ogotommeli)에 의해 드러났다. 처음에 암마(Amma)신이 그의 첫 번째 발명품인 항아리와 같은 해와 달을 만들었다. 해는 하얀 뜨거움과 여덟 개 구리 고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구 고리는 백동의 링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별들은 암마가 우주 속으로 던진 진흙의 작은 알로부터 태어났다. 지구의 창조를 위해 별들을 만든 것..

내세(불멸)의 뱀

뱀들은 본질적으로 활동을 하며 물 흐르는 듯한 움직임의 상징은 물 속에 있는 갈대와 같다. 그것은 땅 아래 물 속과 바다에 거주하는 것이며 그래서 쉴 새 없는 움직임 속에 큰 힘을 상징하는 것이다. 뱀의 또아리는 땅을 감고 땅 주위를 회전하고 있다. 뱀은 아마 여전히 조용한 연못, 흐르는 강물 그리고 바다 속에서 볼 수 있다. 혹은 뱀의 불빛 섬광이 물살을 가르고 그 소리는 널리 밖에서도 들린다. 처음에 뱀은 단지 흐르지 않은 물 속에서만 발견되었으며 그래서 뱀이 시냇물을 흐르게 하기 위해 그리고 강을 흐르게 하기 위해 수로의 방향을 만들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세상이 삶을 이루어 갈 수 있게 만들었다. 뱀이 창조주의 명령으로 세상의 길이와 폭을 만들었을 때 산들도 그들이 정지한 곳에서 솟아났다. 더나아가..

아프리카인의 우주

칼라바쉬(calabash)는 멜론과 호박과 흡사한 조롱박으로, 부더러운 속을 깨끗이 한 딱딱한 껍질은 인간이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가지로써 유용하게 사용되며 또한 그것의 딱딱한 씨는 딸칵딸칵 소리를 내게 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된다. 반으로 가른 둥근 칼라바쉬는 일부 사원들에도 갖고 있는데 상징적 대상들 혹은 헌금들을 담는데 이용되고 있다. 칼라바쉬는 종종 위대한 신들 뿐만 아니라 인간, 동물 그리고 파충류 등을 정교하게 새긴 조각으로 꾸며져 장식품으로도 이용된다. 다호메니에서 우주는 때때로 둥근 칼라바쉬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분리된 칼라바쉬가 만나는 높고 낮은 입술들이 지평선과 같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늘과 바다가 어울리는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이상의 장소이다. 땅은 마치 작은 칼..

하늘의 쌍둥이

요루바 족 인근에는 다호메이(현 베넹)의 폰족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은 다른 창조의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마우(Mawu)라는 절대신이 있으며 그 신과 관련된 많은 다른 이야기들이 있다. 마우는 때때로 남성으로 그리고 때로는 여성으로도 불린다. 마우는 리사(Lisa)라는 파트너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쌍둥이라도 알려져 있다. 한 신화는 그들 쌍둥이들이 이 세상을 만들고 그런 후 은퇴한 나나 불루쿠(Nana Buluku)라 불리는 최초의 어머니로부터 태어났다고 말해져 오고 있다. 마우는 달이자 여성이고, 밤을 통제하며 그리고 서쪽에 거주하고 있다. 리사는 남성이자, 태양이며 그리고 동부에 살고 있다. 그들은 처음에는 그들의 위치에만 있었기 때문에 자식들이 없었으나 결국 그들이 일식 혹은 월식이..

땅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원시적인 신화는 많은 형식들로 나타나며 실례들이 여러 다른 국가들에서도 나오고 있다. 땅을 창조한 짧은 언급들은 또한 인간의 탄생과 최초의 조상들에 대한 전설에 관한 이야기들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나이지리아의 요루바(Yoruba)인들은 처음 땅은 습지와 물 그리고 황무지였다고 말한다. 땅 위에는 하늘의 주인인 올로룬(Olorun)이라는 신이 다른 신들과 살고 있었다. 그 신들은 때때로 늪의 황무지에서 놀기 위해 큰 틈새를 가로질러 놓은 요정의 다리들과 같은 거미집을 타고 내려온다. 그러나 아직 딱딱한 흙이 없었기 때문에 인간은 탄생되지 않았다. 어느 날 신들의 수장인 절대신인 올로룬이 위대한(Great God) 신인 오리샤 은라(Orisha Nla) 앞에 나타났다. 그는 그에게 딱딱한 흙을 만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