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0 4

[짐바브웨]거국내각 구성 제의

하라레를 방문한 남아공의 음베키 대통령과 나이지리아의 오바산죠 대통령은 18일, 4선에 성공한 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과 회담을 통해해, 서방의 추가 제재를 피하는 중재안으로서 야당을 포함한 거국 정부의 구성을 제의하였다. 회담후, 오바산죠 대통령은 「짐바브웨는 경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도자들의 일치 단결이 불가결하다」라고 말했지만, 무가베 대통령은 명확한 의사 표시를 하고 있지 않다. 거국 정부 구상은 주변국이 요구하고 있는데 무가베 정권이 야당 「민주 변혁 운동(MDC)」의 일부 지도자들을 내각에 임명함으로써 서방의 추가 제재 회피와 원조, 투자의 재개 기대하는 것이다. 영국과 영연방 회원국 등 54개국은 영연방의 가맹국인 남아공 나이지리아의 장상들은 이번 회담을 바탕으로 19일 런던에서 오스트..

[짐바브웨]노동조합 파업경고

짐바브웨 최대의 노동조합 연맹 「짐바브웨 노동조합연맹(ZCTU)」은 정부가 대통령 선거 후 노동자에 대해 탄압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주 3일간에 걸친 총파업 실시를 호소했다. 무가베 대통령은 지난 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대립 후보였던 야당·민주 변혁 운동(MDC)의 츠빈기라이 의장은 과거 ZCTU의 의장을 맡았으며 이와 함께 노동조합 회원의 상당수가 야당의 지지자로 보여지고 있어 이에 대한 보복의 조치로 보인다. ZCTU는 성명을 통해 경찰이 지난 주 예정되어 있던 집회의 감시를 시도하고 있으며, 정부가 조합의 행동을 제한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ZCTU는 이 성명을 통해, 「ZCTU는 정부에 의한 노동조합의 자유의 경시, 그리고 대통령 선거 후에 노동자에 대해서 행해지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