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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야당 총선 승리

짐바브웨의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짐바브웨 독립이후 지금까지 계속 여당을 유지하였던 Zanu-PF가 과반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선관위가 집계한 의석수에서는 야당의 민주변화 운동(MDC)가 제 1당이 될 것으로 확실해 보이며 대통령 선거에서도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짐바브웨 선거관리위원회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공포하지 않고 있다. 짐바브웨 집권당인 Zanu-PF는 전체 의석 210석 중 94석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데 아직 전체 의석 중 7석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 상태이다. 그러나 7석을 모두 갖는다 해도 과반수 이상인 106석에는 미치지 못하게 된다. 반면 야당 연합은 전체 의석 중 105석을 획득한 것으로 조사되..

짐바브웨 무가베의 퇴진을 위한 협상?

짐바브웨의 대선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는 가운데 짐바브웨를 28년간 통치했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이 권력에서 물러나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뉴스 통신사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BBC는 짐바브웨 야당의 한 인사를 인용하여, 그리고 로이터 통신은 미국무부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여 짐바브웨 야당과 정부대표 사이에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뉴스를 전하고 있다. 또한 가장 신뢰할 만한 보도는 AFP 통신이 무가베의 Zanu PF 당 주요 관리의 말을 인용하여 협상에 대한 코멘트들을 보도하고 있다. AFP 통신에 의하면 무가베가 현재의 상태에서 더 이상 오락가락 하지 않기 위해 권좌에서 물러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Zanu PF 당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그러나 현재 무가베의 하야에 대해 군 ..

짐바브웨 선거 결과?

짐바브웨 대통령 선거결과는? 지난 29일 치러진 짐바브웨 대선 결과가 짐바브웨 선거 관리위원회의 공식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무가베 정권이 선거결과를 조작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짐바브웨 야당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짐바브웨 선관위는 그 결과에 대해 ‘입증하고 대조하는’데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결과를 조작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취재한 저널리스트들은 농촌지역에서 대규모 유령 투표가 행해졌다며 짐바브웨 선관위의 득표를 집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야당 MDC 후보인 츠방기라이는 자신의 승리를 주장하고 나섰으며 이에 대해 무가베 대변인인 조오지 차람바는 MDC의 이와 같은 주장은 쿠데타적인 발언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대부..

남부아프리카 개발 공동체(SADC) 단일비자 추진

남부아프리카 개발 공동체(SADC) 회원국들은 SADC 회원국들의 여행자들을 위해 단일 비자 시스템의 설립을 위한 진행에 가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상에 조인하였다. 남아공의 환경업무 및 관광부 대변인인 Moses Rannditsheni 는 단일비자시스템이 남부아프리카 내에서 여행자들의 이동을 보다 쉽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일비자 시스템은 역내에서 효과적인 이동을 할 수 있게 할 r서이며 이는 회원국들의 관광수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또한 비자 신청의 불편함과 지체되는 것을 없앨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상은 SADC 회원국들의 내무부 장관들이 앙골라 수도 루안다에 모여 합의하였다. SADC 회원국들은 관광수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관광업의 증가는 일자리를 창..

북한 김영남 나미비아 방문

나미비아와 북한은 그들의 유대관계를 다시 강화하기를 원하며 무역, 상업, 수송, 에너지 그리고 국방 등에 있어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길 또한 원하고 있다. 나미비아 측은 특히 무역과 상업, 수송과 통신, 국방, 농업 그리고 에너지 분야의 개발을 서로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대통령 포함바(Hifikepunye Pohamba)가 지난 목요일 밤 나미비아 수도 윈트훅을 방문한 김영남 북한 인민회의 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말했다. 김영남은 4일간의 나미비아 공식방문을 마치고 지난 일요일 출국하였다. 포함바는 또한 북한과 보건, 교육 그리고 환경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를 원하다고 덧붙이고 상호간에 보다 강한 협력을 통해 지난 1993년 양국이 조인한 경제, 과학 그리고 기술협력관계 협약을 돈독히 하기를 원했다. ..

남아공 무기거래 스캔들로 뒤숭숭 - 음베키에 대한 조사 압박

최근 자신의 당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은 수십억란드 무기 거래에도 연루되어 조사를 받을 예정으로 보인다. 특히 대통령 사무실과 검찰 사이에는 대통령에 대한 소환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음베키 대통령 대변인 Mukoni Ratshitanga는 아무런 코멘트를 언급하지 않고 있는 반면 검찰청은 음베키대통령이 아직은 조사대상이 아니다라고 언급하였다. 검찰청대변인은 현재 까지 어떤 개인적인 일로 잘못을 저질렀다는 어떠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부인하고 있다. 그는 2001년 여러 조사기관들이 논쟁이 제기된 무기거래에 대해 조사를 하였지만 정부의 주요한 거래들에 대해 결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프리카 민족회의(ANC)고위 관료들은 하우텡에서 열린 ANC..

짐바브웨 살인적인 물가상승율

세계에서 가장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는 짐바브웨가 다시 한 번 그 위용을 발휘하였다. 이미 지난 1월 한 달 동안 10만%라는 사상 초유의 인플레이션을 보였던 짐바브웨 물가가 지난 주 금요일(14일) 전날 보다 대부분의 기초 상품들과 수송비용이 두 배로 올랐다. 정말 자고 일어나니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먼저 술꾼들이 자주 찾는 맥주 1쿼트(약 1.14리터)에 2천만 짐바브웨 달러에서 5천만 짐바브웨 달러로 올랐다. 카스케이드 오렌지 드링크는 7백50만 짐바브웨 달러에서 2천5백만 짐바브웨 달러로 상승하여 몇 배가 올랐는지 상상도 할 수 없다. 옥수수 식사용도 가계에서 더 이상 찾아볼 수도 없는데 암시장에서 10킬로그램이 1억 짐바브웨 달러에 거래된다(1억 달러를 차에 싫고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

2008년 아프리카 차세대 지도자들

세계 경제포럼이 2008년 ‘차세대 지도자’로 발표한 245명의 경제인, 과학자, 언론인, 스포츠 스타 그리고 다른 유명 인물들 중 아프리카에서는 23명이 포함되었다. 지난 화요일 세계 경제포럼이 제네바에서 발표한 차세대 아프리카인 목록에는 대부분이 40세 이하의 젊은 사람들로 전문성을 갖추고 세계의 미래에 잠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물들이라고 포럼은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정치인으로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조셉 카빌라(Joseph Kabila)와 모로코의 랄라 살마(Lalla Salma) 왕비가 포함되어 있다. 이밖에 카메룬,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 남아공, 수단 그리고 우간다 등에서 차세대 지도자들을 배출하였다. 이번 차세대 지도자에는 기업 총수들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언론인으로는 2..

짐바브웨 대선과 무가베

이번 달 29일 실시 예정인 대선 및 총선을 앞두고 짐바브웨의 각 정당들은 표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무가베 대통령도 역시 출마한다. 자신은 100살까지 대통령을 할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는데 과연 이번 선거에서도 그가 권력을 다시 잡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가베는 재선을 위해 주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이미 도시 지역에서는 야당인 민주변화운동(MDC)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세인 농촌지역에서 농민들을 위한 달콤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농민들에 대한 유세에서 외국인과 백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공기업 및 사기업 지분의 51% 이상을 자국민에게 이양하는 '현지인 우선 및 경제적 권한 이양에 관한 법률&#03..

프랑스의 아프리카정책과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정책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원외교라는 단어가 뉴스매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자원외교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식 날부터 부지런히 방한한 자원부국들을 대상으로 회담을 하며 중동과 중앙아시아에서 우리의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뉴스에서 나오는 단어에서 자원 확보를 위한 지역으로 아프리카는 등장하지 않는 아쉬움이 있다(물론 경제부 수장은 아프리카에 대한 자원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는 하였다). 아프리카는 이미 석유를 비롯한 중요 자원에 대한 쟁탈전으로 바뀐 지 오래이다. 특히 석유자원에 관해서는 미국과 중국이 이미 사생결단의 자세로 대결하고 있으며 여기에 인도까지 가세하고 있다. 그러나 뜻밖에도 유럽의 과거 아프리카 식민종주국들의 경우 아직까지 미국이나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