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아공의 전력부족으로 인해 산업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체 에너지 자원의 개발에 골몰하고 있는 상황에서 풍력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아공 중에서도 웨스턴 케이프는 이 나라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다. 이에 따라 남아공 전력회사인 에스콤(Escom)은 에너지 위기의 장기적인 해결 방안으로 풍력을 이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국영회사인 에스콤은 브레덴달 인근 올리판츠의 북부 서부 해안에 100메가와트 상업용 풍력지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섰다. 이를 위해 에스콤은 이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브레덴달 인근 지역은 남아공에서 가장 바람의 속도가 센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풍력 시설을 위한 다른 기술적 요구들을 충족시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