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554

[카메룬] 살인호수

카메론 80년대 아프리카 카메론의 모노언호수와 니오스 호수는 갑자기 대기중으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했다. 이로 인해서 1800여명에 달하는 현지 주민들이 사망한 참극이 벌어졌다. 그 이후로 이 호수는 라 불리었다. 영국의 과의 9월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미시건 주립대학의 연구원인 조지케리는 12년동안의 연구결과에서 최근 는 언제든지 다시 위험을 초래할수 있다고 새로운 경고를 했다. 지난 사건후, 저수지 바닥의 유해기체의 방출을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완화법”을 건의했다. 그 결과 카메론 정부는 2001년과 2003년 각각 니오스호수와 모노언호수에 각각 한 개의 배기장치를 설치했다. 케리는 9월26일 연구보고 발표에서 단 한 개의 배기관뿐인 상황에서 그 배기관의 배출속도가 낮아지면, 결코 안..

[남아공]살아있는 사람을 사자의 먹이로..

남아공에서는 최근 법원이 지난 9월 30일 전직 흑인 종업원을 살아있는 채 사자의 우리에 넣어 살해한 백인 농장주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다. 공범의 종업원에게도 금고 12년 판결이 내려졌다. 이 백인 농장주인은 지난해 말다툼 끝에 해고한 흑인 남성에게 폭행을 가한 뒤 전신을 줄로 묶은 채 사자의 우리속에 넣었다. 이 백인 주인은 사자가 이 종업원을 물어 죽이고 현장에는 몇 개의 뼈와 옷 조각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아공]음베키 대통령 통신요금 인하 추진

음베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은 국가 통신부에 통화료를 내리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그는 현재 인도에 비해 남아공의 유선전화 통화요금이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주장하며 통화요금을 내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제시된다고 말했다. 음베키 대통령은 국가가 관리하는 통신사인 Telkom의 남아공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한 계획이 장기간 지체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발 빠르게 대응을 할 것임을 선언했다. 그는 또한 한달 안에 제2 국가 통신사의 설립허가가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보과학부 자문회와의 면담 후, 음베키 대통령은 남아공 의 통화요금이 인도보다 5배나 높다는 사실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제2 네트워크 통신사의 설립이 통화료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밝히며 “ 또한 시골엔 무선 과학 인프라를 구..

콜레라 서아프리카 강타

콜레라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그리고 차드로 확산되었다기니비사우는 콜레라의 피해가 가장 심한 곳으로써 보건국의 6월과 8월 사이의 보고서에 따르면 9047명이 감염되고 172명이 사망에 이르렀다. 기니비사우는 세계 최대빈국으로써 현재 정치적 변동 시기를 겪고 있다. 기니비사우 수도 밖은 의료시설이 거의 전무한 상태여서 콜레라에 따른 치료가 늦어져 수많은 죽음이 방치되고 있다. 리베리아의 남동쪽 시노에 지방에도 콜레라가 번져 4000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었는데 이들의 대다수는 불법다이아몬드 채굴장의 임시수용소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이곳의 청결한 물부족과 올바른 위생시설 미흡 상황이 콜레라의 확산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콜레라의 감염과 사망자는 마우리타니아와 기니, 세네..

[케냐] 코끼리 이사

케냐정부가400마리의 코끼리를 더 규모가 큰 국립공원 공원으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는 노아의 방주 이후 최대의 이동이라고 일컬어 지고 있다. 케냐 정부는 2톤에서 많게는 4톤까지 나가는 코끼리에게 한마리 한마리 마취 주사를 놓은 후 특별 수송차량으로 8시간을 운전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운반했다. 심바 힐 국립공원은 수용하고 있는 코끼리의 수가 넘치나 골치를 썩고 있었다. 심바 힐 국립공원에는 약 600여 마리의 코끼리가 수용되어 있으며 이는 200마리의 수용능력을 훌쩍 초과한 것이었다. 결국 코끼리들은 심바 힐 국립공원에보다 70배나 큰 챠보 이스트 국립공원으로 옮겨졌다. 차보 이스트 국립공원은 한때 2만 5천마리의 코끼리를 수용했으나 8,90년대의 밀렵으로 인해 그 수가 1만 마리 가량으로 감소했..

[스와질랜드] 금욕령 해제

스와질랜드 왕국의 음스와티 3세 국왕은 당초 5년간 시행하기로 했던 18세 미만 여성의 금욕령을 1년 앞당겨 해제했다. 지난 2001년부터 스와질랜드의 소녀들은 순결을 지키겠다는 표시로 목에 모직 장식술을 걸고 나녀야만 했다. 이러한 섹스금지령은 에이즈의 확산을 막기위해 시행되었는데 스와질랜드 인구의 약 40%가 에이즈에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1년 음스와티 국왕은 금욕령을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부인을 맞음으로써 소 한 마리를 벌금으로 내놓았다. 또한 이번 금욕령 해제로 그는 이번 주에 열릴 연례 갈대춤 축제에서 또 다른 부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틀간 계속되는 축제에서 가슴을 드러낸 여성들은 왕 앞에서 춤을 춘다.음스와티 국왕은 2001년 9월 금욕령이 발표된 지 두 달 ..

[케냐] 교통부장관 영국입국 거부

크리스 무룬가루 케냐 교통부 장관은 영국의 입국비자 요청 거부 결정에 상소하였다. 그는 영국 대사관에 그의 입국금지에 관한 공식적인 해명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만일 2주 이내로 답장을 받지 못해 법정싸움으로 가게 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미 변호사 팀을 구성해놓은 상태이다. 무룬가루 장관의 부패의혹으로 인해 야기된 입국 금지 결정은 상당한 외교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주 치라우 알리 케냐 외교부장관은 영국의 결정이 비민주적이며 식민주의의 잔재로써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하며 영국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하였다. 무룬가루 장관은 심각한 명예회손죄로 영국 정부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케냐 방송이 보도한 영국의 서한에 따르면 “장관의 영국방문은 장관의 인격이나 품행에 비추어 볼 때 영국의 공공..

[수단] 부통령 사망과 폭동 이후..

가랑 부통령 사망 이후 나흘동안의 소요로 130명이 사망한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중무장한 경찰들이 더 이상의 충돌을 방지하고 감시하기 위해 순찰을 돌고 있다. 가랑 부통령의 사망으로 촉발된 북부 아랍계와 남부 출신 주민간 충돌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심야 통금조치도 정상적으로 지켜지고 있다.사망한 가랑 부통령은 평화협정에 따라 통합정부의 부통령으로 취임한 지 불과 3주 만에 우간다 방문에서 귀국하다 변을 당했다. 카말 수단종교정세장관 역시 이슬람 지도자들에게 더 이상의 긴장을 유발시키지 말 것을 경고했다-수단의 북부지역 주민이 대부분 무슬림인 반면 남부지역 주민은 기독교인 혹은 애니미스트이다.미국정부는 수단 사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대부..

[토코] 아동 성매매 단속

토고 보안군에 의한 수도 로메내 사창가 불시단속으로 인해 200명의 이상의 사람들이 체포되었다, 이번 현장급습은 정부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아동 성매매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이루어졌다. 정부는 이번에 체포된 성매매여성의 상당수가 미성년의 소녀들이었다고 밝혔다. 에보 고드윈 BBC 특파원에 따르면 토고의 도시 안에서 벌어지는 아동 성매매 문제는 점차 심각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Agneley Christine Mensah 토고 아동보호장관은 체포된 성매매 여성들은 기관의 보호와 도움 아래서 다시 사회로 복귀해 적응해서 살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직업과 기술을 익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창가 주요 고객들의 명단을 입수했음을 덧붙였다. 토고 의회는 지난주 금요일 부모로써 자신의 아이를 불법상인에게 팔아 넘..

UN, 대 콩고 무기거래금지조치 연장

유엔 상임이사회는 현재 2년동안 계속되고 있는 콩고에 대한 무기거래금지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반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만장일치로 합의된 이 결의안에 따르면 콩고 동쪽지역에 거점을 두고있는 무장세력으로 인해 콩고 전체의 불안정과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무기거래 금지조치는 무기를 제공받는 어떠한 경우일지라 하더라도 예외 없이 적용되며 무기거래금지조치와 함께 이를 어기는 자에 대한 여행금지와 자산 동결 조치 역시 2006년 7월 31일까지 연장되었다. 또한 전문위원단들은 이 금지조치를 위반한 사람들에 대한 명단을 작성할 예정이다. 지난달 초에 발표된 국제 엠네스티의 보고서는 국제적 규모의 무기 불법거래 조직망이 아프리카 광대한 호수지역 국가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