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All Africa News 554

나이지리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나이지리아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청(NIPC)은 2007년 현재 나이지리아에 대한 외국인투자액은 350억달러에 달하며 이중 중국이 1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청에 의하면 1999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매년 약 40억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이와 같은 외국인직접투자는 주로 원유와 가스 그리고 이동통신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투자진흥청의 집행 사무총장인 벨로(Bello)는 “세계경제포럼의 보고에 의하면 2002년까지 나이지리아는 220억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받아들였으며 이들 대부분은 원유와 가스 그리고 이동통신 분..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의 성과는??

지난 7월 중순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AGOA) 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미국 시장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무역 수혜 프로그램인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의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이 발표될 당시 아프리카 국가들은 가난을 감소시키고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전반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이러한 기대는 대미수출의 증가세 지표가 나타났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발표되었다. 그러나 흑인인 미국의 민주당 국회의원인 도날드 페인(Donald Payne)은 “7년 후 아프리카 성장과 기회법이 존재할 것이라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프리카 경제의 성장을 지속시켜 줄 농업의 발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

콩고민주공화국 난민문제와 인권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노쓰 키부 주(North Kivu province)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세불안으로 약65만명의 지역 국민들이 그들의 고향을 버리고 난민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과거 3년간 이 지역의 극심한 종족, 정치적 반목으로 인한 분쟁 때문이라고 유엔 난민고등 위원회(UNHCR)의 대변인이 밝혔다. 이 지역은 최악의 내부 난민(다른 국가에서 온 난민들이 아닌 콩고민주공화국 국민들)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2007년 1월 이후에도 내부 난민은 163,000명이 증가하였다고 유엔 난민고등 위원회는 밝혔다. 유엔 난민고등 위원회와 유니세프는 7월 13-14일 노쓰 키부의 부간가(Bugang) 지역에 모여 있는 1만여명의 난민들에게 담요와 요리기구 그리고 비누 등을 나누어 주는 등 구호활동을 펼..

2007년 ANC 당의장은 누가? ANC 당의장=남아공 차기대통령

비록 남아공의 다음 총선이 2년이나 남았지만 집권 여당 ANC의 2007년 12월에 있을 의장선거는 최근 남아공 정치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는 이번에 선출될 ANC 의장이 곧 다음 대선에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2004년에 실시된 총선에서 전체의석의 2/3를 확보하였고 2009년 선거에서 쉽게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 의회에서 의원들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현 정치시스템 하에서는 ANC 의장이 곧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12월 있을 ANC 의장선거에서 누가 의장이 될 것인가는 아직 불명확하다. 12월 전당대회는 1994년 이후 ANC 전당대회 사상 가장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당 의장이자 대통령인 타보 음베키의..

짐바브웨 생필품 반값 인하 지시

짐바브웨정부가 지난 주(6월 26일) 생산품들에 대한 판매 가격을 50%인하할 것을 기업들에게 지시한 이후 짐바브웨 상점들에서 상품들을 볼 수 없는 광경이 발생하고 있다. 짐바브웨 정부는 하루가 다르게(표현상 그렇지만 사실은 1분 마다) 치솟는 상품, 특히 생필품들에 대한 가격을 통제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가격통제를 지시하고 있지만 판매상들은 손해를 보면서 팔려고 하지 않아 상점 진열대에 물건을 올려놓으려 하지 않고 있다. 짐바브웨 정부는 단속 공무원들을 파견하여 물건을 팔지 않으려는 상점이나 판매상들을 단속하고 있으며 많은 상점이나 생산 공장들은 재고를 들어오지 않으려하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생필품이 더욱 품귀현상을 빚어 결국 인반 국민들만 더욱 힘든 생활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블래터 회장 남아공월드컵 점검

FIFA 회장 블래터가 지난 6월 18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으며 그는 도착하자마자 2010 월드컵 주최국인 남아공의 월드컵 개최 능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고 시도하였다. 블래터는 한 때 남아공이 월드컵 준비의 일정에 차질을 빚는다면 다른 국가에서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다는 말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 준비 조직위가 현재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남아공 도시들의 시설 진행 상황과 진전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블래터를 월드컵 개회식과 결승전 경기가 열리는 요하네스버그의 사카시티(Soccer City) 경기장으로 데려가 현 진행상황을 보여주었다. 이곳에서 블래터는 남아공이 2010 월드컵을 개최하는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블래터는 “일부 사람들은 2010월드컵을 남아공에서보다 ..

케냐 대선을 위해 준비 중

최근 케냐 수도 나이로비 도심에서 폭발물이 터져 5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등 치안과 국내정치가 어수 순한 가운데에도 케냐의 다음 총선(11월에 치러질 예정)이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 후보들은 대통령 집무실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정교한 전략들과 선거운동 팀들을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현재 선거운동에 있어 가장 잘 조직이 갖추어진 후보로는 오렌지 민주운동(Orange Democratic Movement :ODM)의 라일라 오딘가(Raila Odinga), 칼론조 무스요카(Kalonzo Musyoka) 그리고 무살리아 무다바디(Musalia Mudavadi) 등으로 이들 모두 ODM의 대통령 후보들이다. 현재 대통령 출마를 위해 준비 중인 다른 경쟁자들 중에는 KADDU ..

짐바브웨 경제붕괴할 수도

국제구호 단체가 6개월 내에 짐바브웨 경제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와 같은 경고가 처음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보다 현실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짐바브웨 달러는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일반 생활필수품 가격들은 매일 변동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일터로 출근하려 하지 않는데 이는 그들의 일 수당 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지출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회사들도 문을 닫고 있다. 또한 보건 역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의사들은 보건 서비스 역시 붕괴에 직면했다고 말하며 이미 붕괴되었다고 덧붙인다. 전력이나 수도 또한 장기적으로 공급이 중단되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 국제 구호 단체들과 비정부 기구들은 만약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짐바브웨는 완전히 붕괴될 것이..

OECD 아프리카경제전망

아프리카 경제성장은 올해 5.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원유 수출 국가들이 수입 국가들보다 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며 높은 원료 가격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도 있다고 경제협력과 개발 조직(OECD)이 지난 6월 11일 2007년 아프리카 경제전망에서 밝혔다. 산업화 국가 30개 국가들로 구성된 OECD는 아프리카대륙이 2015년까지 수자원과 위생에 대한 접근을 개선하기 위한 새천년 개발 목표를 만족시키기에는 아직까지 경제성장이 부족하다고 경고하였다. 아프리카의 가장 큰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남아공의 경우 올해 경제성장은 4.5%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비슷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남아공은 미국의 금리인상이나 높은 원유가격 그리고 1차 상품가격의 하향세 등의 국제적 ..

남아공의 최근 정치변동

현재 남아공 최대 정치이슈는 집권여당 아프리카 민족회의(ANC) 의장이자 2009년에 사실상 대통령이 될 인물이 누가 될 것인가이다. 친 타보음베키 그룹과 반 음베키 그룹(전 부통령 주마를 중심으로) 간의 파워게임이 이미 시작되어 올해 치러질 ANC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진영들은 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사실 ANC 내부적으로는 코사족과 줄루족 간의 종족간 파워게임 혹은 현재 남아공 집권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삼자동맹의 두 축인 급진좌파격인 남아공 최대 노동조합단체인 남아공노동조합(COSATU)과 남아공 공산당(SACP) 연합과 온건 개혁노선을 걷고 있는 현 ANC 구성원들 간의 파워게임이 시작되었다고들 말한다. 이들 게임에서 승리하는 측에 따라 남아공의 향후 정치향방도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여 남아공 ..